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요즘 테일러 메이드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 중에 하나 입니다.

거기에 최근 한국 기업이 인수까지 하여 국뽕까지 더해져 더욱 애착이 가는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탑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브랜드 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테일러 메이드.

테일러 메이드를 사용하는 선수들은 탑 플레이어 중에서도 정말 탑에 랭크된 플레이어 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 더스틴 존슨, 토미 플릿우드, 모리카와, 존람, 제이슨 데이, 리키 파울러, 한국의 박성현 선수.

그리고 필자가 좋아하는 매튜 울프 선수 등등 골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참 많은데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이는 물론 테일러메이드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스폰서쉽의 영향도 배제 할 수 없지만 우승권을 목표로 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돈만 보고 테일러 메이드를 선택하지는 않았겠죠.

실로 테일러 메이드의 제품들은 남다른 디자인 부터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특유의 손맛 까지 선수들은 물론 아마추어 골퍼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 합니다.

테일러 메이드는 지난 M 시리즈 부터 SIM 시리즈 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판매율을 기록 했고 그 만큼 디자인과 퍼포먼스면 에서 정말 만족 스러웠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내심 다음 작품을 정말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출시 된지 몇 개월 되어 조금 늦은 리뷰가 되겠지만 그 만큼 사용해본 후 하는 리뷰 이기에 조금더 자세히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과연 이번 테일러메이드 신작 심2는 어느정도의 만족감을 주길래 이렇게 난리가 났는지 직접 시타한 후기와 상세 스펙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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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메이드 SIM 2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 처음에 우리는 드라이버의 모양을 바꾸었고 이번에는 드라이버의 구조를 재설계 하였습니다. 우리는 드라이버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관용성과 비거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SIM 2는 티박스에서 당신의 자신감을 높여줄 것입니다.”

테일러 메이드 심2의 메인 문구 인데요. 정말 디자인과 설계 구조가 대폭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SIM 2 드라이버의 핵심 포인트를 어디에 두었는가는 토모 비스테드 제품개발 책임자가 보도자료를 통해 말한

“Forgiveness equals confidence” 라는 문구가 설명을 대체 하는 것 같습니다.

Forgiveness 는 용서 라는 뜻 이지만 골프에서는 미스샷 에도 어느정도 방향성과 거리를 제공하는 보완성 입니다.

따라서 해석하면 이러한 보완성은 곧 신뢰와 자신감 이다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골프는 실수를 줄이는 운동이기에 이런 Forgiveness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 되는데요.

잘 맞았을때 뿐 아니라 미스샷 에도 어느정도 거리와 방향성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관용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정말 우리가 원하던 드라이버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테일러메이드 SIM2 드라이버 – 디자인

헤드 윗면의 디자인은 이전 SIM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범퍼를 씌워 둔 듯한 특유의 흰색 라인과 카본 크라운 디자인은 여전히 유지 되었습니다.

카본 위에 절제된듯 세겨진 블루 컬러의 조합은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았음에도 뭔가 이전 모델이 심심해 보이도록 합니다.

바닥면은 이전 모델의 불룩하게 튀어나온 디자인에서 조금은 완만하게 개선된 모습입니다. 바닥면 까지 풀 카본 솔을 적용하였고 심2 로고와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전 SIM 모델이 은색과 블랙의 조합에 절제된 블루 컬러가 있었다면 이번 SIM 2 는 조금더 블루 컬러가 가미되어 조금더 컬러감이 살아난 모습 입니다.

이번 심2의 디자인은 뭔가 디테일 하게 바뀌었지만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구질 조정이 가능하던 웨이트가 없어진 것입니다.

조절 웨이트는 그 기능도 좋지만 바닥면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많이 차지 하던 부분 이었는데요. 따라서 바닥면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풀 카본 바닥면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구질 조정 웨이트가 없어진 대신 또 어떤 혁신적인 기능이 들어있는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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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SIM2 – 테크놀로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이번 SIM 2 드라이버는 테일러 메이드 기술의 집합체라 볼 수 있는데요. 감성적인 부분 보다도 기술적인 부분이 매우 강한 모델이라 생각 됩니다.

M 시리즈 부터 이어온 테일러 메이드의 시그니처 기술인 트위스트 페이스와 스피드 포켓은 여전히 유지되어 미스샷 에도 최대 관용성을 제공 하며 볼스피드를 추가적으로 높여주고 페이스 하단에 맞아도 추가적인 관용성을 제공 합니다.

정교하게 밀링 처리된 백페이스 컵과 새롭게 적용된 토우쪽 스피드 인젝션 포트는 볼 스피드를 USGA 와 R&A 에서 허용하는 최대 반발 계수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골프 룰을 위반 하지 않는 선에서 최상의 반발력을 내도록 설계되었다는 뜻 입니다.

테일러 메이드 드라이버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번 광고에서도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은 단조 링 구조 인데요.

헤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여 정밀하게 가공된 고강도의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단조링이 드라이버 헤드의 모든 구성요소를 하나로 완벽하게 결합 하였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관용성과 파워를 겸비한 모든 티 샷을 자신감 있게 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단조 링 구조가 특별한 것은 크라운과 바닥면 모두 풀 카본으로 설계 되어 무게를 가볍게 하고 무게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관용성을 높인 것 인데요.

윗면과 바닥면의 무게를 낮추고 후방에 무게를 배치하며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단조링을 둘러싸 후방 웨이트와 풀 카본솔 그리고 백 컵 페이스를 하나로 결합 시켜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하며 안정성과 관용성이 향상 되었습니다.

이너시아 제너레이터는 9겹의 카본 패널로 구성된 비대칭 솔 디자인으로 다운 스윙시 공기 저항을 최대한 줄여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제공 합니다.

후방 스틸 웨이트는 SIM2, SIM2 Max, SIM2 Max D 세 모델 모두 다른 무게가 적용 되었는데요.

구질 조절과 컨트롤에 용이한 SIM2 모델에는 16g의 웨이트, 비거리와 관용성에 무게를 둔 SIM2 Max는 24g 그리고 드로우 구질에 초점을 맞춘 SIM2 Max D 는 22g의 웨이트가 장착 되었습니다.

그럼 세가지 모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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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SIM 2 – 종류 비교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이번 출시된 SIM 2 드라이버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 되었는데요.

세 종류 모두 헤드 체적은 460cc에 라이각도 56도로 동일하나 후방에 장착된 스틸 웨이트의 무게에 차이가 있으며 이로인해 클럽 총 중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제공되는 스턱 샤프트도 세가지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무게와 토크 및 밸런스에 차이가 있습니다.

SIM2 드라이버는 미드 사이즈의 페이스에 컨트롤에 용이하고 낮은 스핀량으로 인한 낮은 탄도가 특징 입니다.

SIM2 맥스 드라이버는 라지 사이즈 페이스로 관용성과 거리에 중점을 둔 모델로 중간 탄도를 제공 합니다.

SIM2 맥스 D 드라이버는 슬라이스 방지 드라이버로 드로우 구질을 내는데 용이한 것이 특징이며 높은 스핀량으로 인한 높은 탄도를 제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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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SIM2 – 상세 스펙

SIM 2 드라이버

가장 기본이 되고 컨트롤에 용이한 모델 인데요. 투어 선수들과 중 상급자 분들이 가장 선호 하는 모델 입니다.

낮은 스핀량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빠른 헤드 스피드로 인한 높은 탄도가 문제인 분들께도 적합한 모델 인데요. 기존의 심 드라이버에 비해 데이터상 200~ 300rpm 정도 스핀량이 낮게 나옵니다.

무엇 보다 조작성이 뛰어난 모델이기에 여러 구질을 만들어 내는 중상급자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중상급자가 선택 하는 모델인 만큼 다른 모델과 다르게 페이스 로프트 각도 8도 까지 제공 됩니다. 하지만 큰 의미가 없는 것은 샤프트 베젤을 통해 쉽게 로프트 각도 조절이 가능 합니다.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제공 되는 스턱 샤프트는 텐세이 실버 TM50과 투어AD HD 샤프트 입니다. 중상급자 모델이기에 66g 샤프트 까지 제공 됩니다. 하지만 헤드 스피드가 빠른 분들이나 상급자 분들은 커스텀 샤프트를 오더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샤프트 고르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꼭 알아 보시고 고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공 되는 샤프트의 킥포인트는 중간 탄도에 구질 컨트롤에 용이한 미드킥이 채용 되었습니다.

그립은 램킨 크로스라인 그립이 채용 되었는데요. 골프 프라이드의 투어벨벳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주는 그립 입니다.

페이스 하단에 상대적으로 낮은 무게인 16g의 텅스텐 무게추가 장착 되어 탄도 조절과 구질 조절에 용이하도록 초점을 맞춘 모델 입니다.


SIM2 맥스 드라이버

비거리와 관용성에 초점을 둔 심2 맥스 드라이버는 페이스 로프트 9도와 10.5도 중 선택 가능 한데요. 물론 샤프트 베젤을 통해 로프트 조절이 가능 합니다.

관용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스윗스팟의 크기가 기존 심 드라이버에 비해 43% 더 넓어졌습니다. 무게추는 일반 모델 보다 무거운 24g이 적용되어 높은 탄도와 스핀량 그리고 관용성을 만들어 냅니다.

제공되는 스턱 샤프트는 텐세이 블루 TM50, 투어AD HD 그리고 디아마나 TB 모델 입니다.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TM50, 투어AD HD는 일반 SIM2 드라이버 모델과 같이 중간 탄도와 컨트롤 및 관용성에 좋은 미드킥을 채용 하였는데요.

디아마나 샤프트는 미드 하이킥이 채용 되었습니다. 빠른 헤드 스피드로 인해 탄도가 높거나 약간의 페이드 구질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그립은 기본적으로 램킨 크로스라인 그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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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2 맥스 D 드라이버

심2 맥스 D 드라이버는 드로우 바이어스를 위한 힐 워드 구조로 드로우 구질을 내기에 최적화 된 드라이버 인데요. 드로우 구질을 선호 하거나 슬라이스가 나는 분들께 용이한 드라이버 입니다. 슬라이스 방지 드라이버인 만큼 초급자 분들께 좋은 드라이버 입니다.

샤프트는 텐세이 블루 TM50 한가지만 선택 가능 한데요. 샤프트 중량은 최대 55g 까지 선택 가능 합니다. 헤드스피드가 낮고 슬라이스가 나는 분들을 겨냥한 드라이버라 생각 됩니다.

중급자 수준에 도달 하신 분들이라면 SIM2나 SIM2 Max 모델에 샤프트는 자신에게 맞는 스펙을 선택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샤프트 고르는 꿀팁은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 하세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심2 시타 후기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필자의 경우 평소 드로우 구질을 주구질로 사용하며 때에 따라 컷샷이나 페이드 샷을 사용하며 미스가 날 경우 거의 훅 구질 빈도가 높기 때문에 SIM2 맥스 D 모델을 제외 하고 시타 하였습니다.

먼저 시타한 모델은 SIM 맥스 모델 이었는데요. 헤드 사이즈는 460cc로 요즘 드라이버들과 별 차이는 없지만 뭔가 헤드가 크게 느껴지고 어떻게 쳐도 맞을 것 같은 안정감을 주었는데요.

그에 더불어 테일러 메이드 드라이버 헤드 특유의 흰색 라인이 어드레스시 헤드를 스퀘어로 놓았을때 상당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타감과 타구음은 기존 심 모델에 비해 조금 더 날카로워진 느낌이 들었는데요.

특유의 퍽퍽 타구음과 먹는 느낌의 타감에서 조금 더 탄성있게 맞는 느낌으로 변한 느낌이었습니다.

글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팍팍 치는 듯한 타구음과 쫀쫀해진 타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타이틀리스트 처럼 쨍쨍하게 맞아나가는 타감과 타구음을 선호 하는 분들에게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평소 워낙 탄도가 높은 것이 문제 였기에 탄도는 높게 측정 되었지만 방향성과 거리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로 가장 기대하던 로우스핀을 제공하는 일반 SIM2 드라이버를 시타 하였습니다.

일반 모델 또한 시각적으로는 MAX 모델과 큰 차이는 없어 보였고 MAX 모델보다 어려워 보인다거나 위압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타감은 MAX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었고 개인적인 느낌상 조금더 딴딴하게 맞는 느낌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인듯 합니다.

데이터상 스핀량은 확실히 맥스 모델에 비해 낮게 나왔습니다.

이로인해 탄도 또한 낮아 졌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고질적인 높은 탄도는 스윙을 통해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핀량이 낮아진 것은 확실 하나 데이터상 필자에게는 SIM 맥스 모델이 더욱 일관성 있고 평균 비거리 또한 높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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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SIM2 – 총평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전체적으로 이번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SIM2는 매우 만족 스러웠는데요.

물론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조금 날카롭지 못한 특유의 타감 부분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세계 최고 수준임은 확실 합니다. 이미 수많은 투어 상위권 플레이어를 통해 입증된 SIM2 드라이버인 만큼 믿고 사용 할 만한 드라이버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SIM2 드라이버의 장점은 안정감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드레스시 주는 안정감과 실제로 안정적인 관용성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초보자 분들 부터 상급자 까지 모두에게 좋은 드라이버라 생각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SIM2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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